여기에 출장와서 오래 살아본 것은 아니지만 꼭 이것만은 너무나 너무나 부럽다.

다음주면 한국의 추석이다. 추석이면 누구나 집에 가고 싶고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올해 추석은 금요일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실제로 추석 휴가는 하루밖에 없다. 따라서 더 오래 쉬려면 회사의 눈치를 봐가면서 휴가를 내야 한다.

하지만 일본은? 일본은 휴일은 무조건 쉬게 되어있다. 만약 일본의 공휴일이 토요일이라면 그날이 아닌 다른 날로 휴일을 옮겨서 꼭 쉬도록 만들어준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원할 경우, 휴일들을 묶어서 긴 휴일로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비교적 긴 휴가를 계획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실제로 이번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일본은 대형휴일주간이다. 하지만 이 3일은 각각 쉬는 이유가 있는데 그중 하루는 추분이라서 쉬는 것이고 다른 날들도 각각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이들을 묶어서 한번에 쉬게 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하루를 쉴경우, 직장인들은 어디에 가기 힘든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의 업무량과 휴일의 비례는 OECD국가중에서 최저수준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렇게 힘들게 사는 날이 지속될 수록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점점 더 낮아지게 될 것이고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악성 순환이 멈추지 않을 것같아 우려스럽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블로그 구독하기] | [Follow me on Twitter]

Posted by Seungho 트랙백 0 : 댓글 1

외로움...

2009/09/10 00:22 from Photography/Portrait
Canon | Canon EOS 50D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3sec | F/6.3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9:09 01:10:10


결혼했는데 타지에 와서 이게 무슨 짓인지...
아내는 한국에서 위가 아프다는데 뭘 해줄 수도 없고...
그리고 나는 여기서 이렇게 우울하게 컴퓨터로 잠이나 청하고 있네.

하루빨리 돌아가고 싶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hotography > Portra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쁘게 봐주세요~  (4) 2009/09/15
외로움...  (6) 2009/09/10
아내  (1) 2009/08/31
사진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0) 2009/08/23

[블로그 구독하기] | [Follow me on Twitter]

Posted by Seungho 트랙백 0 : 댓글 6

내일은 카메라를 메고 사진을 찍고 또 운동도 할겸 서울대공원 뒤에 있는 산을 올라갈 예정입니다. 지난해에 한번 올라가보았는데 경치가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뽕~' 갔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똑딱이 카메라만 있었고 또 사진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찍은 사진들을 지금에 와서 보면서 많은 깨달음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내일 다시 한번 일찌기 출발해서 오후까지 보낼 생각입니다.

카메라 가방과 삼각대를 메고 등산하려고 하는데, 꼭 좋은 사진들을 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 한가하게 여유를 가지고 싶습니다. 요즘 저를 힘들게 한 일들이 많아서 좀 쉬고 싶네요...

정말 기대되는 첫 단독출사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블로그 구독하기] | [Follow me on Twitter]

TAG 잡담
Posted by Seungho 트랙백 0 : 댓글 0
휴일에 회사에 나오는 좋은점은 회사에서 지정한 음식점에서 점심저녁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영이랑 같이 티맥스랑 제휴를 맺은 음식점을 찾아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처음 찾은 집은 '화수목'이라는 샤브샤브 집이었습니다. 티맥스에서 왔다고 해놓고 자리를 털고 앉았는데, 점심은 한계가 7000원인 관계로 거의 먹을 것이 없었죠. 1000원만 보태면 샤브샤브 먹을 수 있었는데... 지갑을 놓고 가는 바람에... ㅠㅠ

머쓱하게 일어나서 '또오소'라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거기서 첨으로 청국장을 시켰는데, 첨에는 그냥 다른 곳에서처럼 국으로 생각하고 먹었는데, 우영이의 말을 들어보니 여기서는 청국장을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비벼서 같이 먹는다고 하네요...

암튼, 점심을 좀 우여곡절끝에 해결하고, 오후 교회가기전까지 버그나 잡아야겠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Life & Adven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점심은 '또오소'에서  (0) 2009/05/17
힘들지만 참아보자  (0) 2009/05/16
지혜로운 이의 삶  (0) 2009/03/28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나의 목표  (0) 2009/03/27

[블로그 구독하기] | [Follow me on Twitter]

TAG 잡담
Posted by Seungho 트랙백 0 : 댓글 0
전에는 정리같은 것들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중에 와서 자료정리나 참조하는데 있어서 많이 고생을 한 것같았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는 법을 몰랐었습니다. 필요한 것은 알았지만...

이제야 드디어 어느정도 감이 온 듯하네요.

일정들을 모두 google calendar에 정리하고, 회사 프로젝트 관련은 팀 위키에, 사소한 정리는 springnote에... 그리고 가능하면 자료들에 태깅을 해서 향후 검색이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리를 하다보면 오히려 체계가 잡히고 일을 처리하는데 실수를 적게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 프로패셔널하다는 말은 저는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도 잘 알고 남에게도 잘 설명할 수 있는 것.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Life & Adventure > Blogg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 등산갈렵니다  (0) 2009/08/14
더 프로패셔널하게  (0) 2009/05/16
100% 공감하는 한국적 부실 회사문화  (0) 2009/05/16
나는 지금 행복한가?  (0) 2008/11/26

[블로그 구독하기] | [Follow me on Twitter]

TAG 잡담
Posted by Seungho 트랙백 0 : 댓글 0
류한석님의 블로그에서 글을 보다가 엄청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해보면서 제가 이런 공감이 갈만한 상황은 많이 마딱뜨리지 못했지만, 요즘 주위에서 아는 분들이 당하는 상황을 살펴보면 완전 공감이 가게 됩니다.

총명한 보스는 부하들이 최소한의 불만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지금 저는 총명한 보스가 있어서 즐겁게 일하고 있죠. 반면, 제가 아는 분은 보스가 부하들의 기를 죽이고 헐뜯고 비난하고...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인 능력은 있는 보스인데 말입니다.

한국의 학교문화도 비슷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교수들은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공부할 때는 소위 유능한 교수밑에서 자유롭게 일했지만 한국에 오면 바로 '괴물'교수로 변해서 학생들을 갉아먹죠... 자신의 비즈니스를 위해 학생들을 직원처럼 여기고 명령하고... 학생들의 발전은 전혀 고민도 안하는 것이 바로 한국의 대학교 문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밖에 나열해라면 온종일 적을 만큼 정말로 부실한 상황이 많지만... 불평만 하다보면 세상살기 참 어려워질 것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내가 보스되면 이런 실수를 하지말자. 그리고 이런 보스를 만나지 않기를 기도하자... ㅎ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Life & Adventure > Blogg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프로패셔널하게  (0) 2009/05/16
100% 공감하는 한국적 부실 회사문화  (0) 2009/05/16
나는 지금 행복한가?  (0) 2008/11/26
사이클 타는 모습  (0) 2008/11/04

[블로그 구독하기] | [Follow me on Twitter]

TAG 잡담
Posted by Seungho 트랙백 0 : 댓글 0
요즘 회사일을 하면서 능력의 극한에 부딪치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이 극한을 뚫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걱정을 많이 하니 오히려 집중이 안되고 효율도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최선을 다해서 작은 일이라도 야무지고 차분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자아에 대해서 인정도 받고 자신감도 생기면서 능력향상도 된다고 믿습니다.

이런 마인드로 바꾸니 요즘 일하는 것이 점점 재미있어지는 듯합니다. 무엇이라도 맏기면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듯하기도 하네요...

ProTrieve라는 제품이 곧 릴리즈해야 하는데 앞으로 마딱뜨려야 할 버그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는 것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테스트 기간에 비해서 많은 버그를 잡은 것같고 버그를 하나씩 잡을 때마다 기분이 점점 좋아지는 것같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란 이런 맛을 느끼기 위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담주에 제품 테스트를 위해 본사에서 2명의 인력을 지원받는다고 하는데, 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6월 22일, 저에게는 역사적인 하루가 될 것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Life & Adven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점심은 '또오소'에서  (0) 2009/05/17
힘들지만 참아보자  (0) 2009/05/16
지혜로운 이의 삶  (0) 2009/03/28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나의 목표  (0) 2009/03/27

[블로그 구독하기] | [Follow me on Twitter]

TAG 잡담
Posted by Seungho 트랙백 0 : 댓글 0
지금 회사를 막 3년 거의 다니고 있는 시점에서 뒤를 한번 돌아보면, 그중 절반의 시간은 좀 아깝게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도 지금 다시 정신차리고 하루하루를 잘 보내려고 노력하는데 생각만큼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하지만 나는 천재보다 지혜있는 사람이 되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거기다가 하나님께 완전히 의지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고 굳게 믿는다. 그래서 지금 쯤 다시한번 나의 목표를 되살려보려고 한다.

목표: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누구나 만나고 싶어하고 물어보고 싶어하는 실력자이자 인격을 갖춘 자로 발전하고 싶다.

실천:
  • 매일 일찍 일어나고
  • 맏은 바 일에 책임과 최선을 다하고
  • 계속 공부에 굶주린 상태로 살아가고
  • 발표하는 스킬을 계속 발전시키고
  • 머리속으로 큰 그림을 자주 그리는 연습하고
  • 프로답게 나의 일에 방해가 되는 일들은 금하고
  • 가정을 아끼고
  • 하나님을 더더욱 열심히 믿는 것
  • 많이도 말고 적게도 말고 한달에 책 두권만 읽기
  • ...
가능할 것같다.
저작자 표시

'Life & Adven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혜로운 이의 삶  (0) 2009/03/28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나의 목표  (0) 2009/03/27
2008년 북경여행  (0) 2008/07/26
집중회의 발표 완료  (0) 2008/07/23

[블로그 구독하기] | [Follow me on Twitter]

TAG 잡담
Posted by Seungho 트랙백 0 : 댓글 0
우울하게도 이제 한달만 있으면 30대(한국나이로)에 들어서게 된다. 정말 싫지만 현실이니...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같다.

그러면서 20대를 어떻게 살았는지를 돌아보게 되는데, 그간 내가 행복하게 살았는지? 라고 물어보면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라고 말해야 할 것같다. 왜냐면 20대에서 나는 목표는 거창했지만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회는 언제나 있었는데 많은 기회를 그냥 흘러보낸 것이 제일 아쉽다.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지나가고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은 그냥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 더 좋을 것같다.

이제 30대에 접어들면서...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까? 라고 고민을 하게 된다.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제일 기초가 될 것같고, 가정에서 아내를 도와서 집안일도 좀 하고 가끔 아내랑 산책도 하는 등 같이 있는 시간을 늘여야 하겠고, 회사에서는 정말 헌신적이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서 일해서 우수사원을 빠른 시일내로 해보고 싶고 회사에 내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가끔 동문 사이트에 방문해서 동문들의 소식들을 접하곤 하는데... 솔직히, 나는 지금 내가 처해있는 환경에 불만을 가질 그 어떤 이유도 없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티맥스, 내가 일하는 회사에서 은퇴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Life & Adventure > Blogg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 공감하는 한국적 부실 회사문화  (0) 2009/05/16
나는 지금 행복한가?  (0) 2008/11/26
사이클 타는 모습  (0) 2008/11/04
Big or little endian  (0) 2008/11/04

[블로그 구독하기] | [Follow me on Twitter]

TAG 잡담
Posted by Seungho 트랙백 0 : 댓글 0
요즘 회사에서 Easy-trieve라는 Cobol 언어의 '축약(?)' 형태인 언어의 인터프리터를 개발하고 있는데 타입 변환을 하기 위해서 바이너리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지식인 Big/little endian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동료들과 인터넷의 도움으로 이제 어느정도 이해한 것같고... 앞으로 계속 이분야에 대해서 연구해야 할 만큼, 이제 확실하게 이해해두자!

근데 COBOL 보다는 easy-trieve가 그나마 깔끔한 것같다.

'Life & Adventure > Blogg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클 타는 모습  (0) 2008/11/04
Big or little endian  (0) 2008/11/04
내년 사이클 대회 참가 목표로...  (0) 2008/11/04
Matt Brindle's Functional Strength Training for Cyclists  (0) 2008/08/27

[블로그 구독하기] | [Follow me on Twitter]

TAG 잡담
Posted by Seungho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