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출장을 2달동안 가면서 주말에 약간 시간이 있어서 겨우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카메라를 메고 한국의 남대문과 비슷한 곳인 도쿄의 우에노로 향했는데요,
정말로 일본 서민들의 삶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제일 제가 좋았던 순간은 지나가다가 얼핏 한 아코디언을 메고 연주하는 여성을 봤는데요,
혼자서 큼지막한 아코디언을 메고 발을 동동 구르면서 연주를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신났고,
얼굴과 표정에서 뿜어져나오는 자신감과 발랄함, 그리고 연주자라는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들이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면 주위가 산만했는데, 연주를 하면 바로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었고 저와 같은
여행객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고 카메라 수대가 앞뒤에 붙어서 '밀착취재'를 했습니다.
그중에 어떤 아저씨는 연주자의 동작까지 '지도'하는 과감함을 보였구요...

얼굴도 이뻤지만 매너도 참으로 좋았던 아가씨입니다.

Canon | Canon EOS 50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8.0 | +0.33 EV | 7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11:03 1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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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ungho 트랙백 0 : 댓글 4